내가 어쩌다 너를

널 만난 건 나였고,

날 만난 건 너였어.

- 파도 소리, 감정의 화원 ost 中

저 한 손으로 얼굴 감싸 쥔다는 거...... 정말... 정말 좋아요. 진짜로... 말문이 막혀서, 한숨 나와서 얼굴 감싸 쥔 것도 좋은데 약간 뭐랄까, 바로 기분이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락내리락하는 걸 티 내고 싶지 않아서인 이유도 있을 것 같아서 정말... 좋은 느낌을 줍니다. 아니 근데 진짜... 츠키시마 이놈 츠구미 좋아하냐?!??!?! 츠구미 말 하나하나에 기분이 바뀌는뎁쇼.

개인적으로 츠키시마는 깊게 갖고 있는 인간관계의 폭이 좁다 보니 그만큼 소중하고 특별한 상대에게 은근한 소유욕이 있거나 질투가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단 말이죠. 좀 많이 과장되게 말하자면, 인간관계가 완전 좁을 경우에 나는 이 사람이 전부고 내 세계인데 상대는 그렇지 않음<< 이런 느낌. 근데 그걸 일부러 티를 낼 것 같지는 않아요. 츠키시마는 또 자존감이 낮은 애라 감히 자기가 상대를 가질 자격은 되나~ 이런 마음도 존재할 것 같고, 혹시라도 티를 내갖고 상대를 속박해서 만족감이 든다면 만족감을 느껴버린 그런 자신을 또 미워할 애라서 무의식적으로 겉으로 나올 순 있어도 웬만하면 숨기려고 할 거고요. 상대가 츠구미라면 더 그럴 것 같아요. 츠구미는 동생의 집착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기 위해 반란을 일으킨 서사를 가진 아이기 때문에, 여기서 츠키시마가 자기 욕심으로 집착해 버리면, 겨우내 자유로워진 사람을 또다시 가둬버린 자기 자신이 정말 못났다고 생각할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확실하게 연인 사이이고, 어느 정도 서로 편해진~ 좀 연차가 쌓인 관계라면 가볍게 툭툭 티 낼 순 있을 것 같지만요.

그런 의미에서 츠구미가 자기한테만 이랬으면 좋겠는데. 같은 느낌이 좋았어요. 자기한테만 이런다는 걸 알아서 좋다가도, 다른 사람한테도 하겠다고 하니 기분 바로 팍 상하는 게... 이게 이게 지금 사랑이 아니면 뭐지? 막이래. 근데 자기 기분이 지금 실시간으로 변하고 있단 걸 또 자각하고 있는 츠키시마라니. 진짜 이성적이다. 지금 자기 자신을 외면하고 있는 게 왜 이렇게 좋을까요... 저는 입덕부정기를 겪는 애가 왜 이렇게 좋을까요... 아무래도 결국 마지막에 인정하게 되기까지의 그 과정이 좋아서겠죠...

아니 근데 여기서 또 유죄 행동한다... 머리를 쓰다듬다니 진짜 너... 너는 진짜. 자꾸 이러시면 제가 숨을 크게 들이마시면서 살 수밖에 없단 말입니다. 모른 체하기 바쁘댔으면서 행동은 전혀 그렇지 않음. 지금 온몸으로 저 선배 좋아해요.라고 하는 것 같음. 근데 여기서 더 답답한 건 츠구미겠죠... 츠구미는 자신의 짝사랑을 정말정말정말 굳게 믿고 있기 때문에 다이렉트로 말하지 않는 이상... 어떻게든 눈막귀막 하는 게 츠구미인 편이죠... 정말 사심이 그득히 담긴, 불순한(?) 목적을 갖고서 일부러 설레는 행동을 해도 우와 이거 설렌다... 하 네가 더 좋아져서 어떡하지...~ 하고 의도 파악은 무슨, 그냥 저러고 땡칩니다. 츠키시마도 자기한테 마음이 있을 거란 생각을 못합니다. 아니 사실 조금 눈치를 챈다고 해도 상처받기 싫어서 그냥 일방적인 감정인 걸로 퉁치면 편하니까 일부러 더 눈막귀막하는 것 같기도 해요.

일부러 친히 왜 이런 말을 했을지 잘 >>생각해 보라고<<까지 해줬는데도... 진짜 생각하라고 흘려줬는데도 그냥 헉... 설레... 어어어... 설렌다... 어.어떡해. 하고만 있음. 뚝딱이(?)가 되,

저희 딱밤은 이제 거의 숨 쉬듯이 하는 것 같네요. 웃기다... 근데 이전에 아프다고 성내니까 이번엔 딱밤 때리고 바로 문질러줌. 병 주고 약 주고 같아서 은근히 열받아요(좋다는 뜻) 자기 이렇게 말하는 거 하루이틀 있던 것도 아닌데 이거... 저한테는 왜 이렇게 어필처럼 보이는지 모르겠어요. 자기 원래 이렇다. 이게 보통이다. 디폴트.<< 이걸 어필하는 것만 같아요. 그러니까 자기가 하는 말에 엄청 크게 상처받지 말란 어필 같기도...() 좋다... 아니 근데 자기 막말하는 거 알고 있으면 그냥 좀 자중하면 안 될까.(아닙니다 더 해주세요)

아!!!!!!! 아 진짜 무책임한 건 츠구미다......어쩜 좋아. 츠키시마는 아무래도 굳이 남과 깊게 엮이려고 하지 않을 거고, 누굴 책임지겠다는 소리는 더더욱 하지 않겠죠. 쓸데없는 빈말할 애도 아니고 입에 발린 소리는 하지 않으니까요. 그런 애가 지금 츠구미를 책임지는 게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건 찐이다... 저건 진짜 진심일 거라고요. 지금 오히려 가벼운 건 츠구미라니까요. 겉으로 좋아한다는 게 티 팍팍 나는 건 츠구미인데 막상 진짜 진지한 상황오면 에에엥? 하면서 피할지도 모른다고요. 하... 근데 지금 정말 좋아요... 순간적으로 내뱉으려다가 얼른 입 다물어버리는, 아직 아리까리한,,,~ 상대를 알 것 같다가도 모르겠어서 함부로 잡기도 애매하니 한걸음 다가가려다 멈추고 참는... 그런 거 너무너무 좋지 않나요... 근데 쌓아두고 쌓아두다 결국 터지는 것도 맛있어요. 진짜로. 상대가 진짜 답도 없을 때. 답답해서 미칠 것 같아서 자기도 모르게 말이 입 밖으로 확 나가버린 것도 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

츠구미도 딱밤 때리겠다고 나서니까 얼른 발 빼는 것 좀 보세요. 하 진짜 저런 건 얼른 뒤로 물러나서 끼지 않으려고 하는 게 정말 딱밤 927대 쥐어박고 싶네요. 카라스노 멤버들이 다 같이 불타오르고 있을 때 혼자 뒤로 슬쩍 물러나는 게 생각나기도 했어요. 뒤로 빠지기 선수야 선수. 대회 나가면 우승할 듯.

츠구미 앞에선 한 번도 거짓말을 해본 적 없다는 게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어요... 뒤집어지다. 말이 가볍고 무겁고에 상관없이 항상 츠구미한테는 진심만을 말했다는 거잖아요. 그게 죽을 만큼 너무 좋아서 저는 실제로 죽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말하기엔 곤란할 때는 대답을 회피하거나 침묵한다는 것도... 너무 좋았어요. 어찌 됐든 츠구미에게 거짓말은 하지 않는 츠키시마가 정말정말 좋은 것이에요... 좋은 느낌을 줌...

저 이 도발 너무너무 좋아해요. >>선배님 키면<< 츠구미 분노 버튼 ON. 츠구미가 작은 편이 아닌데 츠키시마가 너무 커서 작은 게 되어버리는 거... 너무 좋아요() 누군가에겐 멋진 동경의 대상인데 또 다른 누군가에겐 한없이 귀여운 온나. 이런 식으로 사람과 상황에 따라 보는 시선이 다른 걸 좋아하나 봐요. 아 근데 저 이거 말할 거 있는데요. 얼굴에 닿는 것도 아슬아슬할 것 같단 거 보고 벌떡 일어나서 저랑 20cm 차이나는 동기랑 냅다 진짜 키차이 재보고 손 위로 쫙 뻗어서 어디까지 닿나 손수 체크해 봤습니다. 다행히 이마까지 손이 올라갑니다. 우리 츠구미 그 정도 아니다!!!!!!! 츠구미 키 짱짱 크다!!!!

아니 주머니에 손 넣고 고개를 위로 드는 게<< 이게 진짜진짜 너무너무 좋습니다. 그 특유의 재수 없게 씩 웃고 있는 표정과 행동이 머릿속에서 싹 그려진다니까요. >>고개를 위로 든다<< 이게 정말정말 좋아요. 상대를 내려다보는 그 눈이 너무 좋은 거예요...() 마치 like 도발. 상대를 깔볼 준비 드릉드릉. 츠구미의 도전 정신을 불타오르게 하는 그 눈빛. 결국 그대로 홀랑 넘어가서 발꿈치까지 들게 만듦. 근데 항상 뭐랄까 츠키시마의 도발은 상대의 한계를 끌어올려주는 느낌이랄까요. 기분 나쁘게 만들어서 더 열심히 하게 만드는 그런 느낌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이래놓고 자기 자신한테는 적당하게 선 만들어두고 딱 거기까지만 하려고 하고 자긴 거기까지 밖에 안 된다고 정해버림. 진짜 넌 꿀밤 927대 맞아야 돼. 어? 누가 그런 생각하래?! 츠구미한테 왕왕 혼나야 돼 진짜. 아 근데 진짜 좋은 느낌을 줌. 츠구미를 내려보는 게 너무 좋.느.줌. 닿을 수 있으면 닿게 해 보라고 지금 판을 깔아주고 있다니 이거 당장 덥석 물어줘야 인지상정 어쩌고. 크레용팝 빙의해서 점핑 예 점핑 예 다 같이 뛰어뛰어 해야됨. 진짜.

이거 보자마자 비명 질름. 진짜 전방향에 비명 쫘아아악 질렀어요. 아까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지금 츠구미의 >>유일한<< 사람이 되는 것에 만족감을 느끼는 게... 진짜... 진짜다. 이거 진짜다. 츠구미의 유일한 사람으로 은근하게 만족하면서 살다가 >>유일한<<에 금이 가기 시작하는 순간 거슬림MAX 찍고 질투 느낄 것 같아서 머리를 쥐어뜯는 것이에요... 근데 이걸 츠구미는 또 어느 쪽이더라도 상관없어요를 어차피 너한테 크게 관심 없으니까 이러나저러나 상관없다로 받아들인 게... 고구마 927개 먹기 시작. 지금 누가 봐도 츠키시마는 어느 쪽이든 자기한텐 좋으니까 상관없다고 한 건데... 이걸 꼬아서 듣는 츠구미가 진짜 레전드 아닐까요. 진짜 어떻게 이러지. 무슨 인생을 살았길래 이걸 그렇게 해석하지. 뭘 얼마나 동생한테 가스라이팅 당해서 이런 걸까... 아무리 제가 엄마지만 츠구미 생각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아니 제가 츠구미 캐입하는 거지만 이게... 이게 제가 컨트롤이 안 됩니다. 이미 뭔가 츠구미가 제 손을 떠나 거의 무슨 자아가 있는 것 같아요. 컨트롤이 안 돼요. 진짜로요. 안 돼 츠구미야 츠키시마 군에게 이렇게 말하지 마~~!! 뒤에서 울고만 있는 엄마가 되. 이 정도면 이런 츠구미를 참아주고 있는 츠키시마가 대단한 게 아닐까요. 진짜 찐사랑 아닐까요. 저 같으면 아 뭔 이런 애가 다 있어; 하면서 아 됐어됐어 짜증 나 하고 포기했을 텐데 이걸 품어주는 츠키시마가 진짜 대인배인 게 아닐까요. 요새 드는 생각인데 츠구미는 회피형이 아닌가... 필사적으로 자신이 상처 안 받게끔 눈막귀막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츠구미를 안아준다고? 이런 츠구미를 받아준다고? 진짜 착하다... 막이래.

결국에 지금 후회라는 생각 자체가 없다는 게 진짜 룽한 것 같아요. 아니 이것도 츠구미가 물어봐서 후회했나? 생각해 보는 거지 애초에 후회라는 단어를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게 너무 룽...합니다. 사실 후회를 아예 안 한 건 아니에요. 급발진으로 자존심 때문에 츠구미한테 해보자고 선언하고 나서 조금 후회하긴 했는데 한다고 해놓고 안 한다고 말 바꾸기엔 너무 하남자 같고(ㅋㅋ) 루코를 짓밟아주고 싶어서 그냥 한 거란 말이죠? 마지막에 남은 감정엔 결국 후회가 없다는 게 정말... 유죄다. 이걸 츠구미한테 부드럽게 후회 안 한다고 하기엔 부끄러워서 돌려돌려 말해서 지금 우리 둘이 함께 지내는 현재에 충실하는 게 좋지 않겠냐고 했는데 츠구미 이 답답이가 후회한다고 말하면 모든 걸 없던 셈 치고 모르는 척 지낼 수 있다고 함.(선배 진짜 너무한 거 알긴 해요?) 근데 정말 직설적으로 딱 말하지 않는 이상 츠구미는... 모를 거예요. 아니 알아도 외면할 겁니다. 원래 그런 애가 맞습니다. 확실하게 말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좋아하는 티를 내는 걸로도 안 됩니다. 좋아한다고 말해야 압니다. 근데 츠키시마도 진짜 위기감을 느끼는 게 아닌 이상 입도 뻥긋 안 할 것 같고... 그냥 너희 평생 사귀지 마라. 야 하지 마 하지 마 그냥 사귀지 마. 평생 그렇게 썸만 타다 망해라 으이구.

이거 진짜 좋.느.줌. 일단 츠키시마는 어떤 소식도 못 듣고 야마구치가 전달한 것부터 고트해짐. 뭘 하든 화제의 중심이 되는 엔 쌍둥이가 개판 싸움을 벌였다? 모르기 진짜 힘든데 100퍼 헤드셋 쓰고 남 일에 신경 끄고 있어서 그런 거다. 듣자마자 츠구미가 뭐라도 언질 해주지 않았을까 하며 모든 연락망을 확인해 보는데 그 어떤 것도 도착해있지 않아서 당황 + 초조가 느껴지는 입술 잘근 물기... 매우 고 트 하다고 생각합니다. 같이 콘테스트 준비하면서 츠구미의 상황은 항상 본인에게 직접 빠르게 들었었는데 일이 끝나자마자 바로 남에게 전해 듣지 않았으면 몰랐을 네 소식... 남에게 전해 들어야만 알 수 있는 네 소식이란 게 좀 짜증 났을 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뭐랄까 츠구미가 늘 먼저 연락을 보내고 떠들어서 츠키시마는 답장하는 쪽이 익숙할 것 같지 않나요. 그래서 먼저 연락을 보내는 게... 그것도 일단은 비즈니스적인 관계가 끝나고 애매해진 상황인 선배에게 >>사적인<< 안부 연락을 보내는 게 진짜 많은 고민을 불러왔을 것 같아서 귀엽기도 하고 그래요. 그래도 팀으로 함께한 사이인데 괜찮지 않나? 근데 우리가 무슨 사이지...?라는 생각이 들자마자 왜 자기가 이런 걸 신경 써야 함? 왜 이런 걸 고민하고 있어야 함?;; 아 몰라몰라 핸드폰 침대 위로 던져놓는 거 너무 삐죽박도월 같아서 좋아요. 아니 남이랑 깊게 엮이고 싶지도 않고 엮일 생각도 없는데 지금 뭔 선배 하나 때문에 감정 낭비 하고 있는 게 말이 안 됐겠죠 아무래도. 근데도 내일 찾아가야지가 된 게 웃겨요.

쌍둥이 동생인지 뭔지<<<<이게 웃음벨이었어요. 아니ㅜㅜ 거의 무슨 트친인지 미친인지 이 톤으로 읽혀서 너무 웃겼어요. 루코 자리 얄짤없이 불쾌한 표정으로 보는 것도 웃겨요... 굳이굳이 2학년 교실도 찾아갔는데 허탕 쳐서 기분 안 좋음 -> 루코 탓 같음 책상 째려보기(째려봤다곤 안 했는데요?) 아무 잘못 없는 책상만 주인 잘못 만나서 엉엉따 하는 거지~(헛소리입니다 무시해 주세요) 루코가 츠키시마 바로 뒷자리인데 시비 걸린 이후부터 분위기 살얼음판. 진짜 최저최악 중 파국. 지옥 가서 염라대왕이랑 하이파이브하고 올 정도일 것 같아요. 서로 앞뒷자리 사이에서 침묵의 무서움 어쩌고 느껴질 것 같아요. 츠키시마는 그냥 철저하게 무시하고 뒷자리 쪽으로 조금이라도 쳐다보려고 하지도 않으려고 하는데 루코가 늘 진짜 소름 돋을 정도로 눈 시퍼렇게 뜨고 째려보고 있을 것 같고... 기분 안 좋은 날엔 츠키시마도 조용하게 똑같이 야려줄 것 같고...

갑자기 든 의문. 엔 쌍둥이는 얼굴이 똑같잖아요. 츠구미 얼굴을 보면 화가 난 적이 없었을까? 루코 때문에 츠구미 얼굴을 봤는데 생각나서 기분이 나빠질 수도 있지 않을까...? 란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근데 머리 스타일이 달라서 생각보다 전혀 안 그럴 수도.

미리 연락했으면 찾아올 일이 없었다? 이거 제가 생각했을 때는 언질 줬어도 찾아갔을 것 같습니다. 다쳤다는 말에 걱정돼서든 놀라서든 뭐든... 무조건 츠구미 얼굴 보러 찾아갔을 것 같네요. 츠키시마 넌 이미 감겼다 감겼어. 찾아온 이상 넌 나갈 구멍이 없다. 아니 애초에 일이 끝난 시점에서 형식적인 인사만 주고받고 끊으면 될 걸 굳이굳이 찾아간 건 이미 K.O. 완패 아닌가요? 스스로 저벅저벅 츠구미에게로 쵸진지 표정 짓고 걸어 들어가는데? 스스로 지금 자기 세계에 츠구미 자리 이따시만 하게 마련해 두는데? 끝났다 끝났어. 지금 자기 자신조차 이해하지 못해. 나도 내가 절대 이럴 리 없는데, 이성으론 너무 잘 아는데 마음이 그렇다잖아. 내 마음이!!! 이 마음이!!!! 지금 그렇다잖아!!!!!!!!!!!!!!!!!!!! 자기 마음이 그렇게 간다는 것도 인정하기 힘들 텐데. 그냥 츠구미를 만난 그 순간부터 모든 게 Irregular. 너의 세계는 이제 오류로 가득 찼다. 그럼 이제 어떻게 할래?

츠구미: 내가 후배 하나 잘 키웠네.

츠키시마: ? 저는 제 부모님과 형이 키워주셨는데요?

너... T야? 이러기...(MBTI 과몰입하는 사람 아닙니다.) 아니 너무 극강의 T 모먼트 보여서 웃겼어요. 그게 또 너무 츠키시마 같아서 미칠 것 같은 거예요. 아니 어떻게 저런 반응이. ?뭔솔. 님이 날 언제 키움? 어케 키움. 진짜 이해 못 하는 반응 같아서 웃겨요... 아 갑자기 츠키시마한테 그거 물어보고 싶어졌어요. 5살 츠구미 VS 츠구미 5명 밸런스게임. 뭔가 5살 츠구미 고를 것 같다는 생각 이전에 쓸데없는 거 왜 하는 거냔 소리 들을 것 같은...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일단 고민은 해줌(ㅋㅋ)

펭구미의 시작. 아니 펭귄... 펭귄이라니?!?!?!??! 진짜 안 어울리게 펭귄 그려진 반창고 갖고 온 약 190의 남고생. 이것 뭐예요? 보통 그냥 평범하게 어떤 무늬도 존재하지 않는 대일밴드 사 오잖아요. 뭐 뽀로로 밴드 이런 거 사가면 유치하다고 어린애냐고 놀림받을 확률이 높으니까? 근데도? 펭귄 밴드로 픽한 게 진짜 레전드 갭모에함... 과하다 이 남자. 진짜 너무 과하다. 어떻게 이렇게 과할 수가 있지. 얘 공룡 좋아하는 것도 그렇고 성인 되고 박물관에서 일하는 것도 그렇고 생물 쪽 좋아할 거 생각하면 진짜 멧챠멧챠 카와이쟝ww 아니 그리고 당연히 츠키시마한테는 밴드가 당장 필요 없잖아요?! 너한텐 당연히 필요 없겠지... 필요 없으니까 줌... 이거 왜케 어이없고 웃긴지. 근데 진짜 다른 사람 주든 알아서 처분하라고 말하는 것까지 츤데레의 정석인 듯...(아주좋음) 츤데레 길들이기가 세상에서 제일 재밌다... 막이래.

사... 에서 말을 더 잇지 못하는 거 너무 귀엽고 웃겨요. 차마 사랑스럽다는 말은 입에 담을 수 없단 거지. 나중에 츠구미한테 사랑스럽다고 하나 안 하나 두고 보자(?) 낯부끄러운 말들 츠구미한테 하나 안 하나 두고 보자(??) 아니 근데 펭귄 밴드는 잘만 가져와놓고 사랑스럽단 말은 낯부끄럽다고 못하는 이 약 190의 남고생 진짜 어쩌지요? 이것 뭐죠? 이것 뭐예요~? 진짜 어디까지 하나 보자... 과하다. 가면 갈수록 더 모에해지는 놈. 그 이름 츠키시마 케이. 손도 클 놈이 작은 밴드 상자 꼼지락한댄다 하놔 진짜!!!!!!

츠키시마 케이 너 그만 귀여우라고.

ㄴ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요?(절대이렇게말안함)

밴드 붙여주는 남자 어떤데. 근데 이거 복도 한가운데에서 하고 있을 거라 생각하니까 좀 웃기긴 한데요...() 진짜 전교에 사귄다는 소문 돌고도 남겠다. 어디 숨어서 하는 것도 아니고. 아니 뭐 잘못한 것도 아니고 숨을 필요는 없지만 대충 구석진 곳에서 하는 것도 아니고 복도 한복판에서 키도 평균보다 큰 놈들이(?:츠구미 선배는 빼주세요.) 알콩달콩(?) 밴드 붙여주고 있음. 너희 뭐 해? 헉. 밴드를 붙여줘?! 이거 완전 사궈는 거 아냐?! 너희 사궈? 사궈나바~! 뭐?! 배구부 1학년 오샤레 메가네랑 쌍둥이 모델 2학년 엔 츠구미가 사궈?! 다음 날 게시판에 개큰특종이라면서 벽보 붙음(아닙니다)

당연히 꾀병일 줄 알았습니다<< 이거 무슨 말투로 했을지 바로 알 것 같아서 넘 좋았던 것 같아요. 무미건조하게 저 문장을 다 똑같은 음정으로 말했을 것 같은() 뭔지 알죠. 어딘가 귀찮고 어딘가 무기력이 느껴지는 하ㅡ이. 같은 그런 느낌. 뭔지 알죠. 그 무드여서 넘 좋았단 겁니다... 츠키시마의 기준으론 거의 배구부 전체가 거대한... 알기 쉬운 사람들의 모임 아닌지. 근데 다들 단순하게 배구 좋아하는 사람들만 모여있으니 그럴 만도. 단순 배구바보들. 이거 표정 구긴 거 내가 봤을 때 819퍼 헨진 콤비들 생각하고 구겼다. 웃긴 녀석이야... 생각만 해도 쓸데없이 뜨거운 놈들이라 마음에 안 드는 걸까~... 그런데 전 츠키시마도 못지않게 뜨거운 남자라고 생각해요. 결국 너도 남들과 똑같은 평범한 남고생인 걸. 뜨거운 상대가 싫은 이유는 너도 그만큼 뜨겁기 때문이다... 배구부 언급해 주는 거 너무 좋아요. 주변 사람들 언급 한 번씩 나올 때마다 히죽히죽 하고 있는 여성.

근데... 츠구미도 단순 바보로 이미지가 박힌 건가요? 츠구미 바보 아닌데... 이상하다... 츠구미 진학반이고 나름... 공부도 잘하는데 왜 알기 쉬운 온나가 됐지... 근데 츠구미가 알기 쉽다는 건 오로지 츠키시마만이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원래 엔 쌍둥이는 속내를 도저히 모르겠다는 평이 많습니다. 물론 입이 무거운 탓도 있고, 주변과의 긴밀한 교류가 적은 탓도 있습니다. 속내를 알기 쉽다고 느껴졌다면 그건 츠구미가 츠키시마의 앞에서 정말 투명하게 다 보여주고 있다는 뜻이 아닐까요. 와 거의 유사고백 아님? 쉿. 너에게만 내 전부를 보여줄게. 비밀이야 너만 알고 있어야 해.(오너님; 눈을 CP렇게 뜨고 계신 것 같습니다;)

짧고 동그란 게 츠구미. 츠키시마 콩깍지 씌인 것 같습니다. 이거 츠구미를 아주 그냥 펭귄 모에화해서 보고 있었네. 진짜 너 큰일 났다. 콩깍지 어쩔 건데. 그러니까? 지금 밴드 사러 갔는데 짧고 동그랗게 생긴 펭귄이 그려진 밴드를 보고 츠구미 생각나서 바로 고민도 안 하고 사 왔다는 거잖아요. 무언가를 보고 누군가가 생각이 나면 사랑입니다. 땅땅땅. 달디달고 달디달고 달디단 달바다. 지인이 달아서 달바다냐고 말하신 게 아직도 생각나네요. 근데 말 된다 이거. 달아서 달바다. 그거 아시나요? 달바다는 맛보면 소금처럼 짠맛이 아니라 설탕처럼 단 맛이 난다는 것을... 이러기. 천하의 츠키시마가 지금 펭귄 모에화해서 귀엽게 봐주고 있는데 츠구미 발작버튼 -> 작다. 심지어 진짜 귀엽다는 뜻으로 칭찬한 것 같은데 하필이면 평소 츠키시마의 이미지(어그로맨)와 발작버튼이 합쳐져서 얘 지금 작다고 놀리는 거...?가 되어버림. 거기에 킬링포인트로 어차피 자기보다 다 작은데 굳이 따?질 필요가? 있?나요?<< 진짜 재수 없다...(좋은 뜻) 뭐든 자기보다는 작으니 작은 게 된다니 이게 무슨 발언이지요? 그래 너 키 커서 좋겠다. 은근 자기 키에 자부심 갖고 있었으면 좋겠다... 그 편이 훨씬 재수 없으니까. 오샤레 메가네인데 키도 갖고 있네. 세상이 다 네 것 같지? 우주까지 네 것 같을 거다.

츠구미야 네가 참아. 나중에 저 키 큰 오샤레 메가네가 네 것이 된다... 좀만 참아... 막이래. 그치만 모델은 키가 중요하니 츠구미도 항상 예민한 문제로 받아들여와서 어쩔 수 없습니다. 나름 쌍둥이 >언니<인데 >동생<인 루코가 츠구미보다 크기 때문에... 더 그럴 수밖에요. 하지만 오너는 달바다가 늘 이런 걸로 투닥투닥 대고 놀리고 성내는 게 너무너무너무 좋기 때문에 뒤에서 더해라 더해라 힘내라 츠키시마!!!가 됨. 열심히 더 놀려주세요. 딸아 (안) 미안하다.

조폭이란 소리일까. 저거. 지금 츠구미한텐 츠키시마가 조폭일 것 같은데. 거의 뭐 주둥이 놀리는 것만 보면... 일진 아닌지. 아니 근데 맞을 것 같다고만 했지 진짜 맞는다고는 말 안 했다니 이 자식 자신 있다는 거냐. 일진이다... 이러기. 진짜 천재다. 천하의 재수 없는 놈... 츠구미가 백만 펀치 날려도 다 피할 수 있어? 정말? 근데 그럴 수 있을 것 같음... 츠구미가 팔이 정말 약해서ㅜㅜ 어쩌다 한 번 맞아도 거의 뭐... 솜방망이지 않을까... 와 맞았다 맞았다 안 맞는다며? 너무 약하셔서 맞은 줄도 몰랐네요...ㅋ 네 축하드려요. 하면 츠구미만 또 화딱지남. 츠키시마 말발에 맨날 기죽어야 되, 물론 그 정도 되기 때문에 파트너로 픽한 거지만요.

아!!!! 저 진짜진짜진짜 저 손 쥐락펴락 하는 저거 너무 좋아해요!!!!!!!!!!!!!!!!!!! 손 크기 재보자고 하니까 괜히 긴장했나... 귀엽다... 그 정도의 스킨십은 부끄럽다 이건가... 손을 잠깐 맞대는 것뿐인데? 결국에 손바닥 살짝 콕 찌르는 것도 그냥 거대한 달바다 썸 세계관에 갇힌 것만 같음. 저것조차 간질거리는데 제가 이상한 건가요? 아 진짜 미치겠다. 츠키시마 얘는 연애할 때도 초반에 스킨십... 손 잡는 것조차 막. 막. 어색해하면서 부끄러워할 것 같아서 돌겠어요. 근데 그렇게나 부끄러워하면서도 싫다고는 죽어도 안 함... 손 놓을까...? 하면서 손 빼려고 하면 놓지 않고 꼭 잡고 있을 것 같고... 키갈할 때는 손 덜덜 떨 것 같고... 근데 좀만 익숙해지면 능글맞아질 것만 같고... 오히려 부끄러워서 비명 지르는 건 츠구미일 것 같고...() 처음엔 츠구미가 적극적으로 나섰는데 갈수록 반대가 될 것만 같음...() 헉 벌써 김칫국 드링킹하고 있다고요? 하지만 자꾸만 눈을 CP렇게 뜨게 되는데 어떡하죠. 너무 사귀는 것 같지 않나요.

자긴 선배에 대해 잘 아는데 설마 선배는 후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하지 않겠죠라는 말... 되게 뭐랄까 자기가 츠구미한테 관심 있는 만큼 츠구미도 자신한테 그만큼의 관심이 있는지 호감 확인하는 것만 같은 느낌이었어요. 좋다...() 굳이 그렇게 확인하지 않아도 츠구미가 좋아하는 거 이미 다 아는 거 아닌가...~ 이러기. 육성으로 확인받고 싶었나 봐(그런거아닌데요;) 갑자기 든 생각인데 관심있는 만큼 상대가 보이는 것 같아요. 츠구미가 츠키시마 앞에서 모든 걸 다 내보여줘도 츠키시마가 정작 아무런 관심이 없다면 전혀 몰랐을 거예요. 알기 싫어도 보인다? 이건 굳이 >>호감<<이 아니어도... 누군가를 싫어하거나 좋아하는 것도 다 관심이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가능한 거라고 생각해요. 아니 관심이 없으면 진짜 뭐... 아~무 생각도 안 들음. 그러다가 어? 얘가 누구였더라?가 된다니까요. 저만 그렇다고요? 어라... 이게 아닌데...

츠구미한테만 한다고 어필하려다가 그러기엔 이곳저곳 남녀노소 선후배 가릴 것 없이 전부 시비를 털고 다님. 헐 진짜 이 문장만 보면 츠키시마 일진 같네요. 다른 사람한텐 안 그런다고 거짓말했으면 츠구미가 왜 거짓말하냐고 물고 질질질 늘어질 수 있었는데 자기 성찰이 참 좋군요... 크으으 아깝다! 바로 입을 꾸우우욱 닫아버리네. 여기서 입꾹닫하고 대답 회피하는 것도 너무 츠키시마 같아서 좋아요.

하 여기서도 손 쥐었다 피는 거 너무 좋다... oioi 노부카츠쿤 긴장했냐고~!! 이 정도면 손에 땀나는 거 아니냐며. 근데 지금 뭔가 깨닫는 건데 진짜 츠구미한테서 시선을 떼놓질 않네요... 아니 뭐 앞에 대화하는 상대가 있는데 상대한테 집중을 안 하면 그게 나쁜 거지만 그래도 뭔가... 뭔가... 츠키시마의 시선은 진짜 같달까요(?) 원래 좋아하면 상대에게 무의식적으로 시선이 꽂히듯이 무의식적으로 따라가고 고정되는 그런 애정의 시선 같은 느낌? 아무튼 좋은 느낌을 준다는 뜻입니다. 좋.느. 그런 시선과는 다르게 말에서는 혹시 모르죠? 선배가 정말 절 팔아넘길지. 아주 그냥 공주지 공주. 공포의 주둥아리. 츠구미가 팔아넘기겠냐고?! 진짜 뭐 0%에 수렴하는 믿음 아닌지 의심해 봐야만. 손 크기 팔아넘겨도 어디에 팔아넘기지... 오샤레 메가네를... 사랑하는 누군가에게? 뭐야? 츠구미 자기 자신에게 팔아넘기나요? 이러기. 가끔 당근도 주세요. 그러다 츠구미가 정말 실망하고 마음 떠버리면 어떡하죠ㅜㅜ 세상에는 입을 다물면 참 예쁜 것들이 존재합니다. 원래 조용히 있으면 반은 간다고들 하지 않습니까?... 그치만 전 공주 츠키시마가 좋으니 더 부탁드립니다. 그치만 가끔씩 당근도 주세요. 오너는 좋아서 박수 짝짝 치는데 츠구미는 상처 스택 일정량 이상 쌓이면 마음이 떠버릴지도 모릅니다.

알 건 알지 않느냐고 말해도... 알 거 어어어떤 거?! 무뭘 알지? 이때 살짝. 당황했던 기억 있어요. 아는 거 어떤 거?! 말을 해봐~~!!! 하면서 식은땀 났어요. 전혀 모르겠는데...?라고 답할 수도 없고(ㅋㅋ) 1학년 4반 진학반에 배구부고 키는 188cm고 오샤레 메가네로 인기가 많다. 이 정도?라고 답할 수도 없고. 왜 이런 것만 과묵한 거죠. 달바다 지금 투닥거릴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서로에 대해 얘기할 때인 것 같습니다 막이래. 믿음을 쌓으려면 우선 자신에 대해 얘기하는 게 먼저 아닐까요? 이래서 믿음이 없었나... 츠구미도 꽤 과묵한 편입니다. 츠키시마 눈에는 전혀 그렇지 않겠지만요ㅜㅜㅋㅋ 아니 츠구미 맨날 종알종알 떠들어서 제가 츠구미.과묵합니다. 이렇게 말해도 안 믿으실까 걱정이 됩니다ㅋㅋㅋㅋ 그게 아니라요 정말 츠구미가 츠키시마를 그만큼 좋아해서 그런 겁니다. 정말이에요. 츠구미 조용합니다. 믿어주세요.

키만 갖고 놀리지 않고 다른 것들도 싸잡았다는 거 진짜 프로 일진의 향이...(뇌절그만하세요) 근데 합리적 의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거 저희가 츠키시마를 알고 있어서 그런 거지 모르는 사람이 보면 전형적인 공주 일진 아닌가요. 츠구미가 조폭 얘기할 때 은은하게 웃고만 있을 때가 아니지 않나...~ 헉. 잠깐만. 그래서 은은하게 웃기만 했나? 근데 비꼬는 거 누구한테 배운 걸까요. 진짜 누구한테 배웠길래 이렇게 잘하는 걸까요. 설마... 아키테루...? 는 아닐 것 같고(ㅋㅋ) 그냥 바깥세상이 츠키시마를 그렇게 만들었나 봅니다. 히나타가 가만히 있으면 시비도 털 일이 없다...? 가만히 있다의 기준을 다시 생각해 보게끔 만들었던ㅋㅋ 츠구미는 진짜 가만히 있었던 것 같은데 왜 당했지...(?) 히나타는 그렇다고 쳐도(에엥?!) 츠구미는... 나름 얌전히 있지 않았나요. 얌전히 있다가 작다고 어택 들어오다. 츠구미에게 9999999999999 대미지를 입히고 K.O. 승을 가져간 츠키시마 군... 아니 근데 히나타 긁는 거 왜 이렇게 웃기고 좋죠... 앞에서 대놓고 긁고 뒤에서도 긁고... 이래 보여도 욕이라든가 진짜 험한 말은 안 쓰는 게 정말 고트하지 않나요. 비속어 전혀 안 쓰고도 사람을 긁는 공주라니... 이게 진정한 승리자. 진짜 독기 927퍼센트. 이거지예. 이게 GOAT지예. 결국 마지못해 어휴 옛다; 느낌으로 평균보다 큰 편이라고 해줘서 전혀 기쁘지 않게 만드는 것도... 능력이다.(좋은 뜻) 근데 진짜 아; 귀찮다 끈질기네; 그래 말해줄게요 이제 됐죠? 그러니까 그만하세요.<< 뉘앙스라ㅋㅋ 한숨도 쉰 게 그런 생각을 더하게 만들지 않았나...~ 그리고 마지막에 시선으로도 딱 궁극기를 꽂아버리니 이건 완패할 수밖에 없다. 너무 츠키시마 그 자체라 웃겼던...ㅋㅋ 패배를 인정하겠습니다.

오랜만에 돌아온 자타입니다. 진작에 얼른 썼어야 했는데 오너가 게을러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미루면 미룰수록 걷잡을 수 없어진다는 것을 잘 알기에 아마... 다음에는 좀 더 빠르게 가져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용이 주접 밖에 없고 계속 똑같은 말만 반복하고 있지만... 오너가 정신이 나갔나 싶을 정도로 헛소리만 주구장창 늘어놓고 있지만... 그냥 좋아죽겠어서 어휘력이 떨어지는 거니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거의 뭐 전문 박제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걸러진 게 없는데ㅜㅜㅋㅋ 아니 그치만 진짜 다 좋아서 뭐 하나 빼먹을 수가 없었어요.

울집 츠키시마가 너무 좋다고 말해.

ㄴ난 울집 츠키시마가 너무너무 조타.

파도 소리 네게 다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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