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곡이자 이번 과몰입곡을 공유합니다 U.U

들으면서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이러기.

안 사귀는 달바다... 한겨울에 데이트(?)하고 거의 츠구미 집 앞까지 다 와서 조심히 잘 들어가란 어쩌고저쩌고 걱정 담긴 말 주고받는데, 갑자기 충동적으로 츠구미 쪽에서 키갈 갈겨버렸음 좋겠다... 근데 진짜 달바다는 사귀기 전에 실수든 고의든 뭐든 키갈 한 번은 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ㅜㅜㅋㅋ 

아무튼... 키갈하고 나서 츠구미가 퍼득 정신차려서 뻘뻘 식은땀 흘렸음 좋겠다. 츠키시마의 마음을 이미 다 아는 상태고, 오랫동안 자길 기다리고 있는 것도 아는데 그걸 마치 갖고 노는 듯이 키갈한 것처럼 보일까 봐 안절부절 못 했을 것 같다. 츠키시마는... 츠구미가 키갈한 거 사실 처음부터 진심이 아니겠구나를 직감하고 있었을 것 같음. 그렇지만 너무 달콤해서 이기적으로 나오고 싶었으나, 츠구미도 자길 좋아한다는 걸 잘 알고 있어서 다시 얌전히 기다리길 선택할 것 같다는 생각.

괜찮다고, 오히려 츠구미를 안심시켜 줄 것 같음.............

잊어달라고 했지만... 둘 다 절대 못 잊을 것 같음ㅋㅋ 둘 다 그날 밤에 심란한데 키갈한 거 생각나서 두근두근하고 괜히 입술 만지작거리고 잠 못 잤다 진짜ㅋㅋ 

그런 대답을 바란 게 아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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